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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승마공주 정유라 입시 특혜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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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승마공주 정유라 입시 특혜 파헤친다

입력
2016.11.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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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MBC 'PD수첩'이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시 특혜 의혹을 파헤친다.

'PD수첩'은 29일 방송되는 '누가 정유라를 승마공주로 만들었나' 편에서 정유라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체육 특기생 입시 논란에 대해 밝힌다.

정유라가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 준우승하자 경찰은 이례적으로 심판들을 조사했다. 정유라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당시 심판 매수 의혹이 일었다. 한 승마심판은 "유연(유라)이 쪽에서 (심판과) 접촉한 것 같다. 2차 전부터 등수가 확 올라갔다"고 전했다.

정유라는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부처 감사결과 정유라는 고등학생 3학년 시절 학교에 나온 날이 17일에 불과했지만 우수 교과상을 받았다. 이대는 정유라의 입학을 위해 몇년 전부터 학칙을 바꾸고 총장까지 나서 입학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한 승마 선수는 "(정유라가) 스카이 대학 아니면 이대 가고 싶다, 간다고 얘기 했다. 니가 어떻게 가나 했는데 우리가 알았던 것 보다 더 대단한 친구였더라"고 말했다. 사진=M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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