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사진=포그바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거액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온 폴 포그바가 저주라는 단어로 팀의 불운을 설명했다.
포그바는 최근 프랑스 TV SFR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초반 4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다가 다음 17경기에서 7승 5무 5패로 부진한 팀에 빗대 "우리가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상대가 누구든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곧 우리에게도 운이 따를 것으로 본다. 그때가 되면 내용은 물론 결과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그바의 말처럼 운이 따르지 않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EPL) 6위까지 내려갔다. 1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11로 목표했던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가물가물하다.
하루빨리 반전을 꾀해야만 승점 8차로 벌어진 아스널과 간격을 좁힐 수 있다. 포그바의 시선에서는 당장 맨유에 꼭 필요한 건 약간의 경기 운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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