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대표 백철진, www.ehtsystem.com)는 극지에서 운항되는 선박의 결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용 발열통행로를 개발했다. 기존에 개발됐던 장비의 온도 유지에만 국한된 제품에서 더 나아가 이를 선원의 안전을 위한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기존의 방식은 보일러에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증기를 흘려 보내는 스팀 방식으로 이를 사용할 경우 약 4년 주기로 교체 및 유지 보수를 해야 했지만, 전기를 이용한 열선을 사용하는 방식의 경우 별도의 보일러 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10년 이상 수리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경제적 이점을 갖고 있다. 발열 통행로는 극한 환경에 노출된 선박의 통행로에 설치돼 결빙을 방지함으로써 항상 선원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한다. 이미 많은 극지운항 선박에 제품을 적용했고 현재 새로이 건조되는 선박에도 이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극지와 비슷한 환경조건을 구축한 시설을 통한 실험으로 성능을 보증한다. 이테크는 설계부터 시작해 자재공급, 제작, 시공, 시운전까지 턴키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드릴쉽, 세미리그, LNG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