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병도, http://nartech.co.kr)는 국내 최초로 지정맥(손가락 정맥) 인식 및 인증 장치인 ‘모르피오스’를 개발한 업체이다. 기존 지문 인식은 손가락의 상태와 인식기의 오염 여부에 따라 오인식이 높고 페이크 지문 등을 통해 복제가 가능하다. 홍채 인식은 독일 해커단체 CCC가 구글 검색에서 고화질 사진과 3D 프린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홍채를 복제해 그 위험성을 알렸으며 안경과 콘택트렌즈 등을 착용한 사용자들은 오인식률이 높아진다. 이에 반해 기존의 지문 인식과 유사한 인증 방식이며 인체 내부 특성을 이용하는 지정맥 인식 기술은 손가락 오염 여부와 상관없이 오인식율이 현저히 낮고 도용 및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지문, 홍채 인식 기술 등의 여타 생체 인식 기술보다 보안성이 높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병도 나르테크놀로지 대표는 “일본의 경우 지문보다 지정맥 인식이 더 대중화돼 향후 국내외 보안 시장은 지정맥 인식 방식이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제품 소형화 및 원가 개선 등으로 대중화를 실현하고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의 시장에도 당사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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