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빅스젠(대표 유지창, www.avixgen.com)은 생명공학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즈와 같은 난치성 바이러스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에빅스젠은 기존 혈관신생억제제의 저항성, 2차적 혈관신생 유발, 고혈압, 출혈, 위장 천공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신생혈관 억제 효과가 큰 신약후보물질(AVI-PEP)을 개발했다. 에빅스젠 연구팀이 개발한 혈관신생억제제 신약후보물질은 VEGFR-2만을 표적으로 해 VEGFR-2와 VEGF간의 결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VEGFR-1과는 비특이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이로써 기존의 혈관신생억제제가 나타내는 고혈압 혹은 출혈을 동반한 부작용들은 최소화하면서도 효능은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히 높다. 생체 조건에서 VEGF에 의한 혈관신생 차단을 통해 암 및 안구질환 조직으로의 비정상적 혈관 신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러한 신규 혈관신생억제제는 혈관 신생이 비정상적으로 조절돼 야기되는 암 질환뿐 아니라 안구 망막변성질환과 비만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그 적용 범위는 매우 넓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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