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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심미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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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심미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입력
2016.11.2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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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시간은 단 5초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좋은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교정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기간 동안 브라켓을 치아에 직접 부착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미관상 부담감이 적지 않아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정장치가 바로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투명교정이다.

세라믹교정은 1세대 교정장치인 메탈교정의 심미적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소재의 브라켓을 이용해 정밀한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작은 브라켓으로 심미성이 우수하고 경제적이어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자가결찰방식의 클리피씨교정은 일반 교정장치와 달리 브라켓에 와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달려있어 체어타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치료기간 동안 치아에 힘이 일정하게 가해지기 때문에 치료 시 통증이 적고 치아교정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다.

투명교정은 탈부착이 자유로운 마우스피스 형태의 투명한 틀을 착용하여 치아의 이동을 유도하는 치료다.

개인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한 부정교합 개선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교정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라이브치과병원 교정과전문의 김유완 원장은 “메탈교정이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교정장치들이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주고 있다”면서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만큼 개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을 토대로 심미적인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뷰티한국 편집부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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