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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폰 이용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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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폰 이용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입력
2016.1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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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초로 도입

안심귀가서비스 앱(App) 서비스.
안심귀가서비스 앱(App) 서비스.

전남 완도군이 안심귀가서비스 앱(App)을 도내 최초로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섬에서 각종 범죄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지난 25일부터 본격 가동된 안심귀가서비스는 완도군CCTV통합관제센터의 지리정보시스템과 사용자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해 어플을 실행시키는 방식이다.

늦은 밤길 위험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어플의 위급상황을 클릭하면 완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알람이 발생하고 사용자의 정보와 인근 CCTV가 관제센터 대형화면에 표출된다. 이어 관제요원이 신고자와 통화를 시도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귀가서비스 앱은 개인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완도 안심귀가’를 검색하면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다.

조평호 안전건설과장은 “지난 5월 CCTV통합관제센터의 문을 열어 24시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안심귀가서비스 앱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나 군민 등의 안전 인프라가 한층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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