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생리학연구소 연구팀에 의하면 일본 열도의 특산종인 ‘일본원숭이’ 한 마리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자폐증을 포함한 모든 발달장애를 통칭하는 것으로 사람에게는 1,000명에 1명꼴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사육중인 일본원숭이 한 마리가 발톱을 무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 연구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인간 이외의 동물 가운데 유전자 조작이 없이도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것이 확인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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