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영주축협과 호수목장이 소비자 단체 주관 전국 규모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28일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16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소비자경영부문 대상을 받았다. 같은 날 젖소농장인 호수목장(농장주 박성수, 안일윤)도 한국명가명품연구소 주관 2016년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가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주축협은 ‘영주한우’를 브랜드로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엄격한 품질과 생산조직을 관리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뢰를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주축협 관계자는 “영주한우는 전국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브랜드로 10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웰빙인증을 8년째 수상하는 등 전국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영주시 상망동의 젖소농장인 호수목장은 유제품 가공 판매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등 전국 전문가에게 유제품 가공기술을 전수받아 직접 생산한 원유를 사용해 유산균 함량이 월등히 많은 고품질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호수목장에는 요구르트 무인자판기를 설치해 소비자가 24시간 언제든 구입할 수 있게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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