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 /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이보미(28)가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보미는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그는 2016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 결과 지난 해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대상 포인트 623점으로 류 리츠코(일본)의 575점을 앞섰다.
2012년 제정된 J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첫 해 전미정에 이어 2014년 안선주 등 5년 사이 4차례나 한국 선수가 수상했다. 2013년에만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가 받았다.
아울러 이보미는 올 시즌 상금(1억7,586만9,764엔), 평균 타수(70.092타),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애는 상금 1억4,709만8,013엔, 평균 타수 70.471타로 두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38개 대회에서 17승을 합작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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