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감독/사진=KFA 제공.
[수원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승리 요인을 꼽았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슈퍼 파이널' 맞대결에서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왼발 슈팅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다음 달 3일 열릴 결승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남해 전지훈련에서부터 훈련 성과가 만족스러웠다. 선수들의 의욕과 집중력이 강했던 것이 오늘 결과에 반영됐다. 전반전과 후반전 할 것 없이 선수들이 간절하게 준비했다. 세컨볼 싸움이 오늘 승리 요인 중 하나였다. 세컨볼에 대처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좋았다. 오늘 1승을 했다고 해서 끝난 것은 아니다. 마지막 경기를 준비잘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감독은 "리그를 마치고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오산"이라며 "휴식을 취하면서 집중력을 가져야 컨디션 조절도 잘된다. 그 점이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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