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조나탄(가운데)/사진=연합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수원 삼성이 '슈퍼 파이널' 1차전 전반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전반을 1-0으로 리드했다.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나탄의 골로 앞서 갈 수 있었다. 조나탄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찬 공은 유현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빠졌다.
한편 경기장 내 양팀의 응원전은 경기만큼이나 치열하게 전개됐다. 수원 팬들은 파란 날개의 여신이 그려진 대형 그림을 내걸고 카드섹션으로 '영광'이라는 글자를 만들며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서울도 차두리를 닮은 선수가 귀를 막고 웃는 장면 위에 '안들린다'고 적힌 그림을 들어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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