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29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WTA가 공동주최하는 대전하이테크 페어는 올해 13번째로, WT A회원과 참여기업ㆍ기관 간 첨단기술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기술박람회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기술’을 주제로 국내ㆍ외 다양한 첨단기술과 창업아이디어 등이 선보인다.
행사는 첨단기술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가상현실 체험 등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WTA 도시와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16 유네스코-WTA 국제공동워크숍’ ‘2016 문화산업전’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하이테크페어는 대전지역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와 충남대 링크사업단,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출상담회, 캡스톤아이디어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계 개최해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생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분과, 대륙별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세계시장에서 WTA 회원도시와 국내 기업간의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고 국제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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