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고 있는 고진영과 장수연/사진=KLPGA
[부산=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팀 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흥미 넘치는 승부로 부산 골프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27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1:1 싱글 매치 플레이가 열리고 있다. 앞서 둘째 날 포섬 경기까지 승점 7-5로 KLPGA가 앞선 가운데 LPGA 팀의 역전극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승부를 가를 최종일 열전을 보기 위해 오후 2시 현재 6,000여명의 갤러리들이 모여 들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전 11시 3,000여명의 갤러리가 집계됐고 오후 2시까지 6,200명의 유로 관중이 입장했다"고 말했다.
전날 흐리고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자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날은 영상 10도 내외의 적당한 기온에 화창하게 갠 날씨가 골프를 관람하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이에 갤러리들은 비교적 고가의 입장료(5만원)에도 오후 1~2시까지 입장 게이트가 붐비는 모습을 연출했다.
부산=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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