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선수들/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산 우리은행의 기세가 매섭다.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개막 후 9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4-56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2위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이날 패하며 4승 5패가 돼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막강 전력의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5득점을 넣었고 양지희와 임영희도 나란히 13점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생명은 쉐니스 맥키니와 배혜윤이 각각 14점과 12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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