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문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5일 문체부 공무원들이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 대해 위증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조윤선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위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당시 문체부 공무원들은 이런 상황이 있었다고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부처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청와대와 담당 공무원이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르재단이나 케이스포츠 뒤에 어마어마한 배경이 있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9∼10월 국감에서 문체부 공무원들은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서 최순실씨와 청와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하윤진 전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이 미르재단 설립 관련 청와대 주재 회의에 참석한 사실과 청와대의 지시대로 설립허가 처리를 한 점 등을 밝혔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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