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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 은퇴 택한 이병규, 향후 거취는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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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 은퇴 택한 이병규, 향후 거취는 물음표

입력
2016.11.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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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병규/사진=LG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LG가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42)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향후 거취는 아직 물음표다.

LG는 25일 '시즌 종료 후 거취를 놓고 이병규는 구단의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둔 24일 LG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1999년 LG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병규는 올해까지 통산 1,741경기에 나와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1999년에는 30홈런 31도루를 기록해 30-30클럽에 가입했고, 2013년에는 역대 최고령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 5월6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소경기(1,653경기) 2,000안타를 달성했다.

하지만 팀이 리빌딩에 집중하면서 베테랑 이병규의 설 자리는 점점 사라져갔다. 올 시즌에는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돼 단 1타석만 소화했다. 당초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 이병규는 결국 유니폼을 벗으면서 '영원한 LG맨'을 택했다.

LG는 '20년간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야구장을 누비던 이병규는 붉은 몸으로 적진을 유린했던 '적토마'로 LG 팬들의 기억에 아로새겨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은퇴 후 거취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이 없다. LG는 '향후 거취는 구단과 상의해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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