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제라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대표해온 스티븐 제라드(36)가 은퇴를 결정했다.
제라드는 25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프로축구 선수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수로 뛰는 동안 믿기지 않는 기록들을 세웠다. 리버풀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과 LA 갤럭시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라드는 19년 동안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지도자로 새로운 출발대에 섰다.
제라드는 7살인 1987년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1998년 11월 29일 블랙번과 EPL 경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1월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버풀에서만 총 710경기(정규리그 504경기ㆍ기타 206경기)를 뛰며 186골을 넣어 리버풀의 전설 반열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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