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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빅 에어'로 최순실 파문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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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빅 에어'로 최순실 파문 돌파한다

입력
2016.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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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의 스키 경기장/사진=평창조직위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가 25일부터 시작하는 테스트 이벤트로 붐업 고조에 박차를 가한다.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진행되며 스노보드 세부 종목 가운데 빅 에어 경기가 펼쳐진다.

빅 에어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슬로프 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낸 제이미 앤더슨(미국)과 남자 슬로프스타일 동메달리스트 마크 맥모리스(캐나다) 등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벗어던질 좋은 기회로 여기고 홍보 및 열기 고조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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