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자동차협회가 24일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족 기념‘2016 중고차 유통발전 세미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중고자동차협회는 지난 15년간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고차 유통 관련 세미나를 이끌어 온 한국중고자동차문화포럼이 중고차 소비자 보호와 관련 정책 입안 등 사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확대 재편된 단체다.
한국중고자동차협회는 전ㆍ후반기 2회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 향후 국내 중고차 시장의 현황과 개선 방안은 물론 각종 중고차 관련 정책 등도 연구할 계획이다. 협회장을 맡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연간 중고차 거래량이 370만대 20조원에 달할 만큼 한국 중고차 시장은 현재 재도약을 향한 기로에 서 있다”며 “중고차 시장의 선진화 방안들을 강구하면서 건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