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은 화양읍 다로리 반시마을이 벽화마을로 탈바꿈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23일 마을회관에서 벽화마을 조성 완료 자축연을 가졌다.
벽화마을 조성은 청도군과 대구 달성군이 추진 중인 ‘신의물방울 6차 산업 창출’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100여 년간 이어온 역촌마을에 대한 번성과 쇠퇴의 길을 걸어온 삶의 이야기를 벽화에 담아냈다.
청도군은 벽화마을과 인근 청도소싸움장, 감와인터널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남성현권 관광벨트의 중심에 있는 마을의 이점을 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