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사진=하빕 트위터 <p class="a">[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표도르 에밀리아넨코의 바통을 이어받는 러시아 격투기 실력자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코너 맥거리거와 타이틀전을 고대하고 있다.
<p class="a">지난 UFC 마이클 존슨과 경기 후 맥그리거를 향해 "아일랜드 치킨(겁쟁이)"이라고 도발한 하빕은 23일(한국시간) R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경기하면 무조건 이긴다"며 "필승 전략을 이미 세워 놓았다"고 말했다.
<p class="a">2008년 종합격투기(MMA)에 데뷔한 뒤 24연승(UFC 8승) 무패 행진 중인 하빕은 자신을 "삼보와 다양한 기술들을 결합한 파이터"라고 규정한 뒤 "라이트급 선수들이 나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압박하고 테이크다운을 하기 때문이다"면서 "맥그리거는 좋은 타격가다. 굳이 같이 타격전을 할 이유가 없다. 눕혀서 때리고 항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필승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p class="a">그러나 하빕의 바람과 달리 둘의 대결이 즉시 성사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맥그리거가 여자 친구의 출산을 이유로 내년 5월까지 휴식하겠다고 했고 이에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도 출산 휴가를 받아들인 상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누리꾼, “성창호 판사를 꼭 기억하고 가슴에 묻자”... 왜?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에 네티즌 '이제 19금의 영역인가' '국제망신' 통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