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기훈(왼쪽)/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염기훈(33ㆍ수원 삼성)이 FC서울을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염기훈은 24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미디어데이에에서 6년 전인 2010년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울러 황선홍 감독의 서울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FA컵에서 우승, 준우승을 경험해봤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를 피부로 느껴서 잘 알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염기훈의 출사표도 강력했다. 그는 "수원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인 것 같다"면서 "2010년 결승전에서 황선홍 감독님이 계셨던 부산을 상대했다. 그 때 내가 결승골로 이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염기훈은 "4강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각본이 짜여 졌다. 황선홍 감독님이 우승, 준우승의 차이 크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그 차이를 느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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