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범 위원장/사진=평창조직위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24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재원 확보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후원목표액 9,4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222회 경총포럼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3대 키워드로 '경제올림픽, 고품격 문화올림픽, 최첨단 ICT 올림픽'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건전한 대회재정 운영을 통해 '경제올림픽'으로 구현하겠다"며 "올림픽 시설과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흑자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계 올림픽경기장과 강릉 바우길, 평창·정선 산소길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진행 중이며 동계올림픽에 외국인 39만명, 내국인 220만명 등 국내외 관광객 26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후원목표액 9,400억 원 초과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대회 지식재산을 활용한 다양한 라이센싱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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