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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중국 장쑤 '최용수 감독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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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중국 장쑤 '최용수 감독과 한솥밥'

입력
2016.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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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남일.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남일(39)이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장쑤 쑤닝의 코치로 합류했다. 김남일 측 관계자는 "최용수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서 장쑤 코치직을 맡게 됐다"며 "지난주부터 팀에 합류했다. 구단과는 구두 합의를 마쳤고 조만간 정식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장쑤에 합류한 김남일은 최용수 감독을 보좌하면서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광저우 헝다와 2016 FA컵 대회 1차전(1-1 무승부)을 치렀다.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6년 4월 현역에서 은퇴한 김남일은 대한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위촉됐고, 최근 태국 파타야 구단의 코치직을 맡으려고 했지만 막판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마이클 조던,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메달 받아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인 마이클 조던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권위의 시민상을 받았다. USA투데이 등 미국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운동선수, 배우, 음악가 등 21명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자유의 메달은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문화, 스포츠 분야에 뚜렷한 공헌을 남긴 미국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시민상이다. 농구팬이기도 한 오바마 대통령은 "누군가를 가리켜 '어느 분야의 마이클 조던'이라 부르는 이유가 있다"면서 "신경외과 수술계의 마이클 조던, 유대교 랍비계의 마이클 조던이라 말하면 모두가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고 치켜세웠다.

NBA 스타 로드먼, 교통사고 및 도주 혐의로 피소 위기

2014년 1월 평양을 방문한 로드먼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4년 1월 평양을 방문한 로드먼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5)이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로드먼이 지난 7월 도로에서 차선을 위반하고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로드먼은 자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카풀 전용 차선으로 몰았다. 뒤따르던 세단 승용차는 로드먼의 차량을 피하려고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았다. 로드먼은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먼이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선수 시절에도 각종 기행으로 눈총을 받았던 로드먼은 2014년 1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kt 위즈, 경기문화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프로야구 kt 위즈는 23일 경기문화재단과 '사회공헌 및 홍보마케팅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 위즈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문화예술과 프로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홍보마케팅을 협력해 진행한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택 kt 단장과 설원기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평창조직위, 테스트이벤트 전용 모바일 앱 출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테스트이벤트 대회 정보를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헬로 평창 모바일 앱 서비스'를 23일부터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의 종목별 경기 일정과 종목 소개, 참가 선수 정보, 대회 결과 등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조직위는 모바일 앱을 통해 입장권 구매, 교통정보, 숙박, 음식점,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헬로 평창 모바일 앱'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은 "'헬로 평창 모바일 앱'이 평창올림픽을 미리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가이드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별 개최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겨 최다빈, 시니어GP 6차 대회 출전 '첫 메달 도전'

'평창 기대주' 최다빈(16ㆍ수리고)이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마지막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2016'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활약한 최다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다. 최다빈은 지난달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치러진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2016' 여자 싱글에 출전해 총점 165.78점으로 전체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1개 대회에만 초청을 받았던 최다빈은 이번 6차 대회를 앞두고 폴리나 에드먼즈(미국)가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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