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순실 지원 의혹’ 삼성 미래전략실 또 압수수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순실 지원 의혹’ 삼성 미래전략실 또 압수수색

입력
2016.11.23 09:40
0 0

삼성그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그룹의 심장인 미래전략실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3일 오전 9시 삼성 서초사옥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했다. 미래전략실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지난 8일에 이어 두번째다. 검찰은 국민연금 전주 본사, 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입주한 논현동 강남사옥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순실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35억원을 직접 송금했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당시 국민연금은 의결권 자문을 맡고 있던 회사 두 곳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이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의 대가로 최씨 모녀에 자금을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삼성은 최씨가 주도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도 지난해말~올해 초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많은 204억원을 출연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삼성 깃발.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삼성 깃발. 한국일보 자료사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