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독일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12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레지아(폴란드)를 따돌리며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스포르팅과 원정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3승 2무(승점 11점)가 되며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바란이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35분 스포르팅의 실바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벤제마가 라모스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의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의 도르트문트는 레지아를 8-4로 이겼다. 레기아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프리조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에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완패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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