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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1시간이나 늦게 입국장을 빠져나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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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1시간이나 늦게 입국장을 빠져나온 사연

입력
2016.11.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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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에 이어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까지 받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팬들의 환영 속에 22일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전인지는 "올 시즌 세웠던 작은 목표는 올림픽 출전과 신인상이었는데 모두 이뤘다"며 "여기다 최저타수상까지 받았으니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인지는 당초 이날 오후 4시 15분 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4시 30분이 돼서야 인천공항을 밟았다. 게다가 도착 후부터 입국장을 빠져 나오기 까지는 1시간이나 더 걸렸다.

전인지는 "신인상의 부상으로 받은 고급 시계를 세관에 신고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올해 2개의 트로피(신인상·베어트로피)를 받았는데 아직 전달받지 못해 한국에는 갖고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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