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리고 땅이 얼어 붙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오전 알록달록한 방한재를 두르고 추위에 대비한 서울 중구 정동길 가로수 사이로 두터운 옷을 입은 학생들이 지나고 있다. 소설은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으로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을 약 15일 앞두고 든다. 가로수의 방한재는 지친 아이들을 안아주자는 ‘트리 허그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손수 뜨개질해 입혔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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