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도시마엔 놀이공원에 136마리의 반려견이 모였다. 이는 일본에서 열린 ‘도그 요가’행사 중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3일 소셜 커머스 기업 그루폰이 기획한 도그 요가 행사에 참가한 반려인과 반려견들은 요가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그 요가는 ‘도그(Dog)’와 ‘요가(Yoga)’를 합친 ‘도가(Doga)’로 소개됐다.
도가 강사이자 일본 도그 요가 협회 회장 노리코 오누마는 “도가를 시작하면서 삶의 무게와 따뜻함을 느꼈고, 사람들과 이런 감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반려견의 심장 박동 소리와 숨소리를 들으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주인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해하는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높여준다는 데에 있다. 한 참가자는 “개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성빈 인턴PD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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