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AI수도권 북상…양주 고병원성 판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AI수도권 북상…양주 고병원성 판정

입력
2016.11.22 15:56
0 0
21일 경기 양주시 홍죽천 인근에서 방역당국이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경기 양주시 홍죽천 인근에서 방역당국이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양주시 등 수도권까지 북상하면서, 방역당국에 총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양주시 백석읍의 한 양계농장에서 AI 바이러스 시료를 채취해 정밀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H5N6형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것으로 최근 충북, 전남에서 발생한 것과 같다. 중국에서는 인체 감염된 15명 중 6명이 숨지기도 했다.

당초 방역당국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과 전남지역의 농장과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고, 철새에 의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농장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께 닭 240마리가 폐사하면서 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했고, 방역당국은 즉시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 1만5,000마리를 살 처분했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양주시와 인접한 국내 최대 닭 산지인 포천지역은 총 비상이 걸렸다. 포천은 225농가에 닭 1,014만 마리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닭 산지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