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이 생긴다.
22일 시에 따르면 엑스포시민광장에 6억원을 들여 아이스링크(1,800㎡)와 민속썰매장(900㎡)을 조성,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스링크는 동시 400명 수용 규모로, 정식 규격의 쇼트트랙도 갖춘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헬맷, 보호대 사용료를 포함해 시간당 1인 기준 1,000원이다.
시는 팽이돌리기와 썰매타기, 컬링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시민 대상 강습도 실시키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겨울철에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엑스포 시민광장을 명소화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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