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상화를 이를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김보름(23ㆍ강원도청)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보름은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8분 15초 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대회 우승자인 이베니 블론디(8분 15초 29)를 0.27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1차 대회에서 동메달(8분 30초 06)을 딴 김보름은 2연속 대회 메달로 평창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무엇보다 기록을 무려 15초를 줄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힌다.
김보름은 우승 원동력에 대해 "선두 그룹에서 자리를 잘 잡고 있었고 선두로 치고나가는 스퍼트 타이밍을 잘 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피력했다. 그는"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종목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에서는 매스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달 2일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명박-노무현 정부 가계 빚 합치면 박근혜 정부? 누리꾼 “어마어마해”
'불야성' 유이, 발음 이렇게 안 좋았나? '고복실 집주인 아줌마인 줄'
BBC “박근혜, 무속 신앙의 꼭두각시? 최순실 친밀감 남용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