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가 내년부터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2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실황중계시스템 구축 비용 2억5,000만원을 내년 본예산 에 편성, 사실상 정례회 등 모든 회의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중계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7대 전반기에도 인터넷 중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지만 12억원이 넘는 예산부담 때문에 보류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와 의회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회의를 실황중계 할 예정”이라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터넷방송을 고려해 회의 방식 등을 일부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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