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황재균(29·롯데)이 빅리그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공개 훈련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20여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IMG아카메디는 SNS를 통해 "KBO리그에서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관계자 20여명 앞에서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황재균을 향한 빅리그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는 점이 드러난 셈이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무응찰의 수모를 맛봤다. 하지만 더 큰 무대를 향한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뒤 FA가 된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해 현지에서 몸을 만들며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메이저리그의 관심도 달라졌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올 시즌 FA 순위를 1위부터 204위까지 나열하며 황재균을 25위로 꼽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하기도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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