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브란젤리 부부에게 또다른 시련이 닥쳤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둘째 아들 팍스의 생모가 친권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부부는 입양한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들을 포함 모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는데 서로 양육권을 주장하며 대립 중이다. 그 가운데 입양한 둘째 아들 팍스 티엔의 생모가 난데없이 나타나 친권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지는 21일 "팍스 티엔의 생물학적 엄마가 브란젤리나 부부에게서 아들을 돌려받길 원하고 있다"며 "그녀는 팍스와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베트남 태생 팍스는 지난 2007년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에게 입양됐다. 당시에도 팍스의 생모는 돈을 요구하며 아들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팍스의 생모는 마약 중독자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감옥살이 때문에 팍스를 포기해야했고, 현재도 베트남에서 옥살이 중이다.
관계자는 "브란젤리 부부는 팍스를 빼앗길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은 당연히 끝까지 아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생모와 싸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문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른 입양아들의 생모가 나서는 것. 관계자는 "이번 일로 매덕스, 자하라 등의 생물학적 부모가 나서 부모의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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