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구상 조각가 민복진 한국조각가협회 고문이 21일 새벽 12시 31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60여년 동안 한결같이 인간미 넘치는 조각 작품을 추구해왔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 광화문빌딩 앞 청동 조각 ‘가족’, 백범광장에 설치된 김구 선생 동상, 수유리 ‘4ㆍ19 의거탑’ 등이 대표작이다.
장례는 한국조각가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장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선산. 유족은 자녀 규열, 병열, 대진씨가 있다. 02)2072-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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