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모든 강의 수강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환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1/21/201611211772124379_1.jpg)
대구사이버대에 명문대 출신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2016학년도 2학기 합격자 발표 결과 치료특성화계열(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3학년 학사편입의 경우 8명 모집에 56명이 지원,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같은 계열의 일반편입(3학년)의 경우 103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료특성화 계열의 높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3.25%로 가장 높았고, 대구ㆍ경북이 30.66%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지원자 연령대는 30대(38.82%)였고, 평균 연령은 전년에 비해 1.5세 늘어난 35.5세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출신 38.29%, 전문대 출신 37.38%, 대학원 졸업자 10.74%를 보였다. 특히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이화여대 3명, 한양대 6명, 경북대 9명 등 명문대 출신들도 대구사이버대를 선택했다.
이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출ㆍ퇴근 시간을 이용해 학사ㆍ일반공지, 학적정보, 수강신청내역, 학점취득내역 조회, 토론ㆍ과제ㆍ시험 확인, 학습 진도율 확인까지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368개 대학 가운데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