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가 피겨 스케이팅이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에서 빠졌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했다.
21일 조직위에 따르면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는 2차에 걸쳐 총 23종을 발행할 계획으로 1차 발행 분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종(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최대 발행량 29만500장을 지난 18일 발행했다.
동계 올림픽 종목은 은화를 통해 디자인 및 발행할 예정으로 은화는 동계 올림픽 종목 수와 같은 15종이 1,2차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1차 발행한 은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8개 종목이 반영됐고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다른 종목(7개)의 경우 내년 2차 발행 시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 피겨 스케이팅이 2차 발행에 포함된 이유는 1차 발행 분의 경우 경기 연맹 별로 관람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했으며 피겨 스케이팅은 국제빙상연맹 3개 종목 중 2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수요 조사에 기반했다.
따라서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주화에 피겨 스케이팅이 홀대 받았다는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조직위는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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