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진짜 '길라임' 하지원이 홍콩에 뜬다.
배우 하지원이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AMA)' 참석을 확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 영상을 보낸 바 있다.
'2016 MAMA'에는 하지원 외에도 할리우드 스타 이병헌과 차승원,장혁, 한지민, 한효주, 박민영, 박기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6 MAMA'에서 올해를 이끈 K팝 스타들의 시상을 도맡고, 아시아 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2016 MAMA'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I.O.I, NCT 드림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여전히 뜨거운 한류를 입증할 계획이다.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현재까지 약 5,800만 건에 육박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12월 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2016 MAMA 홈페이지(2016mama.com)에서 1인 1일 1회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올해 'MAMA'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홍콩의 아시아월드-엑스포(AWE)에서 개최된다. 홍콩 개최는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며 아시아가 함께 즐기는 연말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6 MAMA'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마련한 '중소기업 컨벤션'에 역대 최다 기업이 몰렸다. 주최사 CJ E&M은 중소기업청 및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9월부터 중화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왔다. 뷰티·아이디어 생활용품·패션 분야에서는 역대 최다인 188개 업체가 지원서를 접수하며 MAMA가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는 2014년(91개사) 대비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KOTRA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총 51개 우수중소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선발 8개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발 5개사도 참여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전시와 중화권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회도 연다.
'2016 MAMA'의 본식과 레드카펫 티켓은 HK티케팅닷컴(hkticketing.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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