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원로사목 사제 김대군(파트리치오) 신부가 20일 오전 9시 지병으로 선종했다고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21일 밝혔다. 76세.
황해도 출생인 김 신부는 1963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성신고 교사, 서울대교구 관리국장, 사제평생교육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77년 가톨릭대 성모병원 경리처장을 맡았고 83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취임해 10여년 헌신했다. 2013년 은퇴 후 교구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고해사제를 맡아왔다. 빈소 서울 명동성당 지하성당, 장례미사 22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장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 (02)727-2444
김혜영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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