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철수 “탄핵 발의 요건 넘쳐… 좌고우면 안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철수 “탄핵 발의 요건 넘쳐… 좌고우면 안돼”

입력
2016.11.21 10:07
0 0
안철수 국민의당 전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정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안철수 국민의당 전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정치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특검 전 靑 압수수색 등 촉구

국민의당 내부선 신중론도 제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와 변호인을 통해 검찰 조사 거부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특검이 시작되기 전에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한 데 이어 사법정의까지 짓밟겠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청와대와 대통령은 범죄사실 은폐 및 증거 인멸 대작전에 돌입했다”며 “나아가서 국회ㆍ사법부ㆍ국민을 향한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모든 불행은 박 대통령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는 국민 여론도, 11월의 거대한 시민혁명도, 검찰의 수사 발표도 모두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또 “국회는 더 이상 정치적 계산으로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며 “시민들의 퇴진운동과 의회의 탄핵발의를 병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탄핵에 필요한 정치적ㆍ도덕적 요건은 이미 갖춰졌고 국민의 의사는 차고 넘치도록 확인했다”며 “탄핵발의는 늦출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