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사진=JDX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2016시즌 신인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왕정훈은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2016시즌 최종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왕정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끝냈다.
왕정훈은 경쟁자 리하오퉁(중국)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0위에 그치면서 올해 신인 가운데 상금 순위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됐다.
유럽 투어 신인상은 투어 사무국과 R&A, 골프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되지만 대부분 상금 랭킹인 두바이 레이스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거머쥐는 게 관례다. 지난 시즌에는 안병훈(25·CJ)이 신인상을 받아 유럽투어에서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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