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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37초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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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2차 대회 500m 은메달…37초93

입력
2016.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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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스포츠토토)가 주 종목 500m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7초대 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94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37초75를 기록한 고다이라 나오(일본·37초75)다. 지난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47로 6위에 머물렀던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는 38초1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 1차 대회 1ㆍ2차 레이스에서 잇따라 38초대 기록을 냈던 이상화는 2차 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7초대 기록을 냈다.

이보미, 일본여자골프 2년 연속 상금왕 확정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했다. 이보미는 20일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여자오픈 마지막 날 5언더파 667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3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테레사 루(대만)가 가져갔다. 우승 상금은 1,800만엔이다. 그러나 시즌 상금왕은 이보미로 결정됐다. 이보미는 지난주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상금 1억7,330만엔을 돌파했다. 신지애가 1억3,645만엔으로 2위, 류 리츠코(일본)가 1억3,287만엔으로 3위를 달리며 이보미를 추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36위, 리츠코는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중국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우승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중국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6위인 장예나-이소희는 2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8위인 중국의 신예 황둥핑-리인후이를 2-1(13-21 21-14 2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짝을 이룬 장예나-이소희가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전날 준결승에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와 신예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도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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