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금융사 포인트와 통신사 콘텐츠가 융합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 나왔다.
KB금융그룹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브 메이트(Mate : Membership service As Total Events)'는 KB금융그룹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리브(Liiv)'의 포인트 친구이자 고객의 든든한 단짝이라는 의미다.
▲ 금융·통신 융합 플랫폼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리브 메이트'는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포인트 기반의 커뮤니티 금융, 소비지출 관리, 제휴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브 메이트'는 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은행 거래, 카드 이용 등의 금융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별도로 충전도 가능하다.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이나 온라인 콘텐츠 구매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포인트의 송금과 자동화기기에서의 출금도 가능하다.
용돈 보내기, 모임 회비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지출내역 분석 등 스마트한 자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금융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U+ 비디오포털'을 통해 최신 영화,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 요금납부 실적 등에 따라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리브 메이트는 양사의 전문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출한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 서비스"라며 "그룹 통합 포인트 구축을 통한 포인트 생활 구현과 커뮤니티 뱅크, 지출·자산관리 서비스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 뷰티, 숙박 등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 허브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리브 메이트' 최초 가입 고객에게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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