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관호/사진=TFC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인으로는 11번째로 UFC에 진출한 곽관호(27)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곽관호는 2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9에서 브렛 존스(24)와 밴텀급 데뷔전을 치러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2013년 데뷔 후 9전 전승을 이어가던 곽관호의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9승 1패가 됐다.
이날 곽관호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지 못한 채 상대의 강점에 말려들어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킥이 좋은 곽관호는 그러나 유도 선수 출신으로 유도를 베이스로 한 존스의 테이크다운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 공방에서 밀리는 비슷한 흐름이 계속되며 결국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곽관호와 나란히 UFC 데뷔전을 치렀던 존스는 MMA 전적 13승 무패로 강력한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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