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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질서는 오늘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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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질서는 오늘도 빛났다.

입력
2016.11.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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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화문 촛불집회가 4차까지 이어지면서도 시민들은 성숙한 민주주의 정신을 잃지 않았다. 이날 서울역에서 집회를 가진 ‘박사모’ 등 보수단체와의 충돌 우려도 있었지만 불상사는 앖었다.

지난 주에 이어 야권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고 수능을 마친 청소년까지 가세하면서 광화문 광장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거대한 진정한 광장의 모습을 보였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제4차 대통령 하야촉구 집회가 열린 19일 시민들이 차벽이 쳐진 내자동 로터리를 행진하며 경찰차에 스티커를 붙인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제4차 대통령 하야촉구 집회가 열린 19일 시민들이 차벽이 쳐진 내자동 로터리를 행진하며 경찰차에 스티커를 붙인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제4차 대통령 하야촉구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대통령이 가명으로 사용했다는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kilbo.com
제4차 대통령 하야촉구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대통령이 가명으로 사용했다는 드라마 주인공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kilbo.com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한 고등학생이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하야를 외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한 고등학생이 자유발언을 통해 대통령하야를 외치고 있다.

제4차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열린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가면을 쓰고 참가해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제4차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가 열린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가면을 쓰고 참가해 행사를 바라보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승복 차림도 보인다.
광화문광장에 승복 차림도 보인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하려 하자 시민들이 둘러싸 피켓을 들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하려 하자 시민들이 둘러싸 피켓을 들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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