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또 한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마동석(45)과 방송인 예정화(28)가 3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3개월째 아름다운 만남을 갖고 있다”며 “운동이나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속사측은 이어 “다만 시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열애로 주목 받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지난 9월 예정화가 마동석 등이 소속된 현 연예기획사에 둥지를 틀면서 두 사람은 한 식구가 됐다. 그러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7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울 수 있었던 건 공통된 관심사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운동으로 다부진 체격을 유지하고 있는 마동석과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예정화가 운동이라는 공통 분모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커다란 덩치에 비해 애교 섞인 말투와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마요미’ ‘마블리’ 등의 귀여운 별명을 얻었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로 등극했고, ‘굿바이 싱글’ ‘군도: 민란의 시대’ 등에 출연했다. 오는 30일에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와 주연한 영화 ‘두 남자’가 개봉한다. 헬스 트레이너로 방송을 시작한 예정화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해 건강미를 뽐내며 ‘몸짱’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네티즌은 두 사람의 예기치 못한 열애 사실에 놀라면서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나온 열애설 중에 가장 충격적이다”(kh******), “‘마형’이 드디어! 행복하시길 바란다”(wl*****), “예쁜 사랑하세요!”(ji*****), “연애한다고 밝혀도 시국을 걱정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ke******) 등 관련 기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의 열애설 관련 공식입장 전달합니다.
마동석과 예정화씨는 같은 소속사 식구 선후배로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운동,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최근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두 분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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