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주교황청대사에 정종휴(66ㆍ사진) 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꽃동네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정 대사는 전남대 법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 교황청 파견 대통령특사 등을 맡았다. 주유엔대사에 내정됐던 조태열 외교부 2차관도 정식 임명됐다. 조 대사는 외시13회로 통상교섭조정관, 주스페인대사, 개발협력대사 등을 지냈다. 기후변화대사에 김찬우 북극협력대표를 임명했다. 아울러 주르완다 대사에 김응중 주이집트 참사관, 주세르비아대사에 유대종 국제기구국장, 주예맨대사에 박웅철 주이스라엘참사관, 주이집트대사에 윤순구 전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포르투갈대사에 박철민 유럽국장이 임명됐다.
송용창기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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