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사진=이호형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광현(SK), 차우찬(삼성)에 이어 양현종(KIA), 우규민(LG), 최형우(삼성), 황재균(롯데)도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KBO는 1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 양현종, 우규민,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 등 6명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KBO는 18일 "해당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이라고 통보했다.
신분조회는 한·미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상대 리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절차다. 한국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미국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조회를 요청하면 KBO는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답신한다. 물론 신분조회 요청이 곧바로 선수와 메이저리그 구단의 계약 협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선수 영입을 위한 첫 번째 절차일 뿐이다.
한국 FA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영입 여부를 검토한다. 이때 선수 신분조회를 요청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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